가지 않은 길 과 선택의 순간들에 우리는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마주합니다.
때로는 그 선택에 따라 안타까움도 남았을 것입니다.
결과론적으로 그 선택이 좋았다면,
그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로는 일입니다.
만약이란 없지만,
무수한 선택의 순간들 중
다시 그 선택의 순간으로 돌아갈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과거를 회상해보면, 저에게도 참으로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했고,
지금은 후회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타임머신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우리는 과거로 돌아갈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현재 할 수 있는 것은
과거의 그런 수많은 선택들로 부터
오늘의 내가 존재하는 것처럼, 오늘의 선택이 내일 만나게 될 나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올바른 선택을 한것인지는 결국 미래에나 밝혀지게 되겠지요.
이 선택과 관련하여,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가 남김가지 않은 길을 한번 보시고, 여러분도 어떤 길을 갈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
노랗게 물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몸이 하나여서 두 길을 모두 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오래도록 서서 한 길이 덤불 사이로 굽어지는 곳까지
멀리, 저 멀리까지 내다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길로 나아갔습니다. 똑같이 아름답지만
더 나은 길처럼 보였습니다.
풀이 무성하고 닳지 않은 길이니까요.
그 길도 걷다 보면
두 길은 똑같이 닳을 것입니다.
까맣게 디딘 자국 하나 없는 낙엽 아래로
두 길은 아침을 맞고 있었습니다.
아, 다른 길은 후일을 위해 남겨두었습니다!
길이란 길과 이어져 있다는 걸 알기에,
다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면서요.
나는 한숨을 쉬며 말하겠죠.
까마득한 예전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로 나아갔고,
그것이 모든 것을 바꾸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