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뇌구조는 다를까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부에 대한 관점과 생각은 항상 관심에 대상입니다.
그래서, 제목에서 처럼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점에 대해서 연구를 하다가,
혹시 그 차이점 중에서 인간의 두뇌가 다르지는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났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아래는 그 실험에 관한 내용입니다.
2011년 스위스 취리히 대학의 연구팀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뇌를 MRI로 촬영한 결과,
부자들의 뇌에서 전두엽 피질이 더 발달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는 "The Neuroanatomy of Wealth: A Novel Approach to Evaluating the Brains of the Rich and Poor"라는
제목으로 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되었습니다.
연구팀은 200명 이상의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대상으로 MRI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부자들의 뇌에서 전두엽 피질의 용적이 더 크고,
전두엽 피질의 신경세포의 밀도가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전두엽 피질은 의사 결정, 계획, 문제 해결과 같은 고차원적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영역입니다.
따라서, 이 연구 결과는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보다
더 나은 의사 결정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합니다.
2012년 미국 하버드 대학의 연구팀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뇌를 PET로 촬영한 결과,
부자들의 뇌에서 편도체가 더 작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는 "The Brains of the Rich and Poor: Insights into Neuroeconomics"라는 제목으로 PLOS One에 발표되었습니다.
연구팀은 100명 이상의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대상으로 PET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부자들의 뇌에서 편도체의 신경세포의 활동이 더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편도체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조절하는 영역입니다.
따라서, 이 연구 결과는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보다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더 강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합니다.
※ 결론 ( 이 연구에 대한 한계점 )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뇌가 다르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연구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는 모두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 연구 대상자 수가 적습니다.
- 연구 대상자들은 모두 특정 국가의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이 연구 결과를 다른 국가의 사람들에게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 이 연구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뇌를 단순히 비교했을 뿐입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뇌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이러한 차이가 왜 발생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한계점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위 실험으로 한가지 희망을 가질수도 있지 않을까요?
위 연구대로라면,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연구에 대해, 부정적인 관점이 아닌 긍정적인 관점으로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